中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코스피 0.16p↑‧코스닥 2.44p↓

中경기 부양책 기대감 속 코스피 0.16p↑‧코스닥 2.44p↓

기사승인 2019-01-16 10:00:09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부결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혼조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는 매수를,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 부양책 기대와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7%), 나스닥 지수(1.71%) 등이 올랐다.

1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7p(0.07%) 오른 2098.65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0.16p(0.01%) 오른 2097.3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6억원, 163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60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2.24%), 건설업(1.95%), 비금속광물(1.80%), 철강금속(1.19%), 종이목재(0.86%) 등은 상승 중이다. 의약품(-1.39%), 운수장비(-0.79%), 통신업(-0.61%), 전기전자(-0.34%), 보험(-0.3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33p(0.34%) 오른 692.72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2.44p(0.35%) 내린 687.9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1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유통(-2.31%), 기타서비스(-1.27%), 운송장비‧부품(-1.03%), KOSDAQ100(-1.00%), 제약(-0.85%), 기타제조(-0.63%) 등이 내리고 있다. 컴퓨터서비스(1.36%), 기계‧장비(1.10%), 출판‧매체복제(0.83%), 종이‧목재(0.70%), 금속(0.66%) 등은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122.0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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