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재성, 중국전 결장… 16강 출전도 어려울 듯

[아시안컵] 이재성, 중국전 결장… 16강 출전도 어려울 듯

기사승인 2019-01-16 10:28:29

이재성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한국시간) “이재성이 1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라며 “엄지발가락 아래쪽 근육에 손상이 발견돼 최소 일주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통증이 심해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했다. 

13일 그라운드 훈련에 나섰지만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14일엔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일주일 동안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무팀에 따라 결국 16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엔 나서지 못하게 됐다. 16강전 역시 현재로선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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