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손흥민, 중국전 선발 출전

우려가 현실로… 손흥민, 중국전 선발 출전

기사승인 2019-01-16 22:22:50

우려가 현실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국전에 손흥민을 투입한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년 UAE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2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중국에 골 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조 1위를 위해서는 반드시 중국전 승리가 필요하다.

중국전 베스트 11에선 벤투 감독의 필승 의지가 엿보인다.

14일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리그에서 강행군을 치르고 합류한 손흥민은 당초 중국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앞선 2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대표팀이지만, 손흥민의 컨디션을 고려해 16강 토너먼트부터 투입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끝내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4-2-3-1 포메이션을 토대로 최전방은 황의조(감바 오사카), 2선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함부르크) 이청용(보훔)이 자리한다. 중원에는 황인범(대전)-정우영(알사드) 콤비가 선다. 

포백은 김진수(전북)-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전북)-김문환(부산)이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 대회 주전으로 낙점을 받은 김승규(빗셀고베)가 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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