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대북제제 완화 조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북제재로 인해 현재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곳은 국제 공인된 소수의 구호단체만 가능하다. 특히 북측의 열악한 보건의료 분야를 감안하면,
현재 북한에 재활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 이완 왓슨 대변인은
매체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필요에 따라 유엔 안보리에 북한 지원 물자를 통보하고 제재 면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정치 상황 등의 이유로 지원이 연기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2차 북미회담이 성사되고 대북 제재 완화 등의 조치가 이뤄질 시 의료지원 규모도 현재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