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17개 지자체 중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회수율 및 1인당 판매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총 판매금액도 목표금액 1500억 원을 넘어선 15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3% 상승했다.
회수율은 127.6%로 2위인 광주의 117.5%보다 10.1%p 높고, 1인당 구매 실적도 2위인 울산의 6만 3222원보다 896원 많은 6만 4118원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문 야시장의 성공과 각 시장별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외부 고객을 유입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33.3% 증가한 2000억 원으로 정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