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7일 오렌지라이프 합류로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모든 임직원에게 보낸 메세지를 통해 “우량한 재무건전성과 영업력을 갖춘 오렌지라이프의 합류로 신한은 대한민국 리딩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다니는 동시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초 오렌지라이프를 14번째 공식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그는 “더 커지고 강해진 ‘신한'은 기존에 불가능했던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한다”며 “더 높아진 시선으로 창조적 실행력을 좊여 더 높이 창조하는 신한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이번 편입을 계기로 신한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적극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의 한 가족으로 그룹 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원(One)신한의 관점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길 기대한다”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