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단원고 학생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기사승인 2019-01-17 16:54:21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78명이 지난 16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특별 안전체험 활동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들을 추모하고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2박3일 동안 진행됐다.

학생과 유가족 등은 먼저 목포를 찾아 사고 당시 수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를 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하철 안전과 위기 대응 등을 체험했다.

단원고 양동영 교장은 “세월호 참사 교훈을 잊지 않고 각종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가슴 아픈 재난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체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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