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귀농·귀촌도시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특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귀농정책과 귀농인 및 지역민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귀농시스템 구축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규 귀농·귀촌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선배귀농인의 적극적인 상담과 귀농귀촌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등의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거주지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전략 또한 대상 수상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현재 청년귀농인 유치사업, 영농정착을 위한 멘토링사업, 화합한마당행사, 귀농귀촌인을 위한 마을환영행사,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귀농·귀촌 정책은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귀농인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