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노조의 인사·급여·복지 제도통합 잠정합의안이 1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노조는 이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조합원 1만48명 중 903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8.4%, 반대 30.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도통합 잠정합의안과 함께 안건으로 상정된 2018년 임금단체협상 합의안 역시 찬성 87.0% 반대 12.5%로 가결됐다.
KEB하나은행 노사는 이번 제도 통합안 및 임단협 합의안의 찬반투표 가결에 따라 18일 노사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동조합은 이번 2018 임단협과 제도통합안 가결로 조합원들이 더욱 굳건히 단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만큼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