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스프링] 그리핀, 킹존 상대로 2:0 완승

[2019 LCK 스프링] 그리핀, 킹존 상대로 2:0 완승

기사승인 2019-01-17 22:39:51


그리핀이 킹존드래곤X(킹존)을 상대로 2:0으로 완승했다. 

17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4매치에서 그리핀이 킹존을 2:0으로 승리, KeSPA컵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해 KeSPA 컵 우승팀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바텀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르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킹존은 탑 ‘라스칼’ 김광희, 정글 ‘커즈’ 문우찬, 미드 ‘폰’ 허원석, 바텀 ‘데프트’ 김혁규,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킹존은 결승에서 활약한 쵸비를 견제해 ‘이렐리아’를 밴했으며 그리핀의 바이퍼는 비원거리 챔피언 ‘블라디미르’를 가지고 바텀으로 내려갔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투신의 ‘그라가스’가 바이퍼에게 순간적으로 딜을 퍼부어 킹존이 가져갔다. 하지만 그리핀이 금새 투신을 잡으며 쫓아갔다. 13분 킹존은 그리핀 바텀을 집중 공격하지만 그리핀은 잘 막아냈고 그 사이 타잔의 ‘신짜오’는 ‘협곡의 전령’을 차지, 킹존 측 탑 타워를 파괴했다. 

데프트 ‘카이사’가 성장을 잘 하긴 했지만 이미 성장해버린 신짜오와 쵸비의 ‘아칼리’를 막기에는 역부족, 경기는 그리핀 측으로 기울어졌다. 적극적으로 교전을 거는 그리핀 때문에 킹존의 성장은 더뎌졌으며 결국 그리핀은 압도적인 딜량으로 킹존을 하나둘 잡아냈다. 결국 ‘바론’까지 차지한 그리핀은 킹존의 넥서스를 파괴,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세트 MVP는 타잔이 차지했다. 

2세트 밴픽전에서 그리핀은 ‘이즈리얼’과 ‘앨리스’를 가지고 바텀으로 내려갔다. 킹존은 ‘제이스’를 탑에 배치, 정글은 ‘자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도 선취점은 킹존이 가져갔지만 금새 그리핀에게 따라잡혔다. 

경기 15분 2킬을 먹어 성장한 타잔의 신짜오는 각 라인을 적절하게 지원 가며 그리핀은 성장했다. 킹존 측은 교전을 걸지만 역으로 계속 졌고 킬 점수 차이는 11:5, 타워 점수는 5:0으로 그리핀은 2세트 주도권을 가져갔다. 특히 쵸비의 아칼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살아남거나 폭발적 딜량으로 킹존 선수를 잡아내는 등 명장면들을 연출했다. 

결국 후반 바론 쪽 교전에서 그리핀은 킹존 4명을 잡아내며 바론까지 차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 MVP도 타잔이 차지했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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