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스프링] 그리핀 "롤드컵 우승까지 달릴게요"

[2019 LCK 스프링] 그리핀 "롤드컵 우승까지 달릴게요"

기사승인 2019-01-18 09:08:46


17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4매치 경기에서 그리핀이 킹존X드래곤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지난해 KeSPA컵 때부터 지금까지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그리핀의 ‘소드’ 최성원은 “새로운 경기장에서 경기를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쵸비’ 정지훈은 “게임할 때 자세가 불편하면 경기력이 잘 안 나오는데 의자 팔걸이가 불편했는데도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성원은 “밴픽이 원하는 대로 풀리면 화끈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것 같다”며 “이번 경기도 그렇게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평소대로 했는데 좋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최성원은 이번 LCK부터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데 대해 “우리 팀원들이 잘해서 아직 주장으로서 캐리(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친 그리핀에게 'LCK 세대교체', '어나더레벨' 등 수식어가 붙은 것에 대해 두 선수는 “기분은 좋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아프리카와 SKT 같은 강팀들이 있기 때문에 롤드컵 우승 때까지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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