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침대축구’ 만나는 한국, 선제골이 관건

[아시안컵] ‘침대축구’ 만나는 한국, 선제골이 관건

[아시안컵] ‘침대축구’ 만나는 한국, 선제골이 관건

기사승인 2019-01-18 14:25:38

한국 대표팀의 AFC 아시안컵 토너먼트 일정이 확정됐다. 16강, 8강에서 연이어 중동 국가들과 붙는다. 이전부터 ‘침대 축구’로 악명 높았던 중동 국가들이라 선제골을 넣는 것이 중요한 승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A조 3위 바레인과 16강전을 펼친다.

바레인을 꺾으면 카타르-이라크의 16강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E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이라크는 2007년 아시안컵 4강에서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까지 차지한 적이 있다.

만약 한국이 이들마저 꺾으면 4강에선 개최국 UAE를 만날 수 있다. 

중동 국가들은 침대축구로 악명이 높다. 일단 리드를 잡으면 작은 충돌에도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고의로 시간을 끈다. 당하는 국가 입장에선 선수들이 초조해져 제 경기력을 발휘하기 싶지 않다. 

관건은 선제골이다.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리드를 잡아야 침대 축구를 예방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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