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엘리먼트 미스틱 “첫 우승 도전, 기쁘게 준비”

[오버워치 컨텐더스] 엘리먼트 미스틱 “첫 우승 도전, 기쁘게 준비”

기사승인 2019-01-18 21:39:10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3 결승전을 앞둔 엘리먼트 미스틱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상대 러너웨이를 꺾고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지난 12일 준결승전에서 스톰퀘이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둠피스트’ 운용으로 상대 팀들을 흔들며 종횡무진 활약한 ‘스파클(SP9RK1E)’ 김영한은 인터뷰에서 “첫 결승인데 매우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지난 1·2기와 같이 합을 맞추며 연습하고 있고 대회서도 서로 의지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크(Unique)’ 유동현도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결승에 올라가서 기분 좋고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파클은 둠피스트를 지속적으로 기용한 전략에 대해 “둠피스트를 기용할 때 유지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먼저 들어가야 하는데 상대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파악해서 대처했다”며 “지금 저(둠피스트)를 막을 영웅이 디바, ‘자리야’ 등 많지 않다. 다른 선수가 해도 똑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탱커를 담당한 ‘타코야키(Takoyaki)’ 이영현은 “러너웨이의 ‘매그(Mag)’ 선수를 한번 이겨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러너웨이와의 일전이 탱커 중심의 싸움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예상도 이어졌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스파클은 “선수생활 하면서 큰 무대의 첫 결승전이고 여태 이룬 결과가 없었기 때문에 더 노력을 많이 해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답했으며 ‘도하(Doha)’ 김동하는 “2등을 싫어해서 1등으로 마무리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니크는 “명승부를 펼치고 우승하는 그림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엘리먼트 미스틱과 러너웨이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3 결승전은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 MBC 드림홀에서 진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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