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구에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경북의 홍역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남자아이는 최근 대구 동구의 한 소아과의원과 문화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홍역 확진자와의 접촉자를 상대로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홍역 확진자 16명(경북 2명 포함) 중 20~30대 성인이 8명, 영유아가 8명이며 이들 가운데 13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