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7매치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KT 롤스터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2부 리그에서 승격 후 LCK에 처음 도전하는 담원은 지난 젠지 경기에 이어 KT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목경 담원 게이밍 감독은 “대진표에 초반부터 연이어 강팀들과 경기가 몰려있어 걱정이 많이 됐지만 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KT는 신입생에 강한 팀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측 선수들도 잘 몰랐으며 부담주기 싫어 경기 직전까지 일부러 안 알려줬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말했다.
LCK 2주차에는 담원이 미디어데이 당시 이기고 싶은 팀으로 언급했던 SKT T1과 그리핀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김 감독은 “신입생 팀들은 분위기와 기세를 타는 것이 중요하다”며 “1주차를 잘 풀어나갔기 때문에 2주차도 잘 해 나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한 “2주차부터는 선수들이 하고 싶은 조합 등으로 지원해주고 싶다”며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팀 모두 강팀이며 우리는 아직 쫓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신입생 팀에게 많은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너무 고맙고 저희도 실망스러운 모습 보이지 않고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