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이기며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19일 오후 8시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8매치에서 그리핀은 진에어를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바텀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르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진에어는 탑 ‘린다랑’ 허만흥, 정글 ‘말랑’ 김근성, 미드 ‘그레이스’ 이찬주, 바텀 ‘루트’ 문검수, 서포터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밴픽에서 전 경기가 나오지 않았던 챔피언들이 등장했다. 그리핀은 ‘이블린’과 ‘오른’을 꺼냈고 진에어는 ‘타릭’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정찰하고 있던 루트 ‘이즈리얼’이 잡히면서 그리핀은 기선 제압을 했다.
1킬을 먹고 시작한 그리핀 바이퍼의 ‘블라디미르’는 바텀 쪽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타잔 ‘이블린’까지 합세하며 킬 점수는 점점 벌어졌다. 특히 킬을 먹고 성장한 이블린은 맵 전체를 종횡무진하며 성장했다.
결국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그리핀은 여유롭게 진에어 측 포탑을 하나씩 철거했으며 바론까지 차지, 15:1로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MVP는 타잔이 차지했다.
2세트에서 진에어는 루트와 켈린을 ‘스티치’ 이승주와 ‘노바’ 박찬호로 교체했다. 이번 세트에서는 그동안 밴됐던 ‘카시오페아’가 풀려 진에어 측에서 가져갔다. 그리핀은 ‘우르곳’, ‘자크’, ‘갈리오’ 등 단단한 챔피언들을 픽했으며 딜러로 ‘루시안’을 가져갔다.
선취점은 타잔의 자크가 바텀을 기습하면서 그리핀이 가져갔다. 경기 12분 그리핀은 드래곤을 치면서 진에어 측에 교전을 걸었다. 막으러 온 진에어를 자크의 궁극기 ‘바운스!’와 갈리오의 ‘영웅 출현’이 동시에 직격하면서 그리핀은 2킬을 더 챙겨갔고 이 때부터 경기는 그리핀 측으로 기울어졌다.
결국 진에어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킬 점수는 14:0 ‘퍼펙트 게임’으로 그리핀이 2세트 승리했다. 2세트 MVP도 타잔이 차지했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