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국대폰`이 20일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대 100%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대폰은 기존 대리점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구매했던 금액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빨리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대폰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경우 갤럭시S8(번호이동) 0원, 갤럭시S8(기기변경) 20만원대, 갤럭시S9플러스 20만원대, 아이폰7 32GB 10만원대, 아이폰6S 32GB 0원부터, 갤럭시S9 20만원대, 갤럭시노트8 할부원금 40만원대, 갤럭시노트9 할부원금 40만원대에 각각 판매 중이다. 

KT의 경우 갤럭시S8(기기 변경) 10만원대, V35 0원부터, 아이폰7 10만원대, 갤럭시노트8 64GB 20만원대, 갤럭시노트8 256GB 30만원대, LG G7 64GB 20만원대, 갤럭시S9플러스 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로 개통하면 갤럭시노트9 40만원대부터, 갤럭시S8 0원부터, 갤럭시노트8 20만원대부터, 갤럭시S9플러스 30만원대부터, LG V35 10만원대부터, 갤럭시S8 10만원대, 갤럭시A8(2018) 0원이다. 

이 밖에도 국대폰은 오는 2월 공개, 국내 3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F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대폰은 갤럭시S10, F 사전예약 혜택으로 갤럭시S10, F 공기계, 기어 아이콘X, 12개월 요금지원, 단말기 반액지원, 갤럭시탭S3, 10인치 태블릿PC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국대폰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할 경우 의무 약정 기간과 부가 서비스 등의 변수를 세심하게 체크한 후에 구매해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기 값이 저렴하더라도 약정기관과 부가 서비스, 요금제 등에 따라 소비자의 편익이 달라질 수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 소비자는 “국대폰에 방문한 결과 실제 0원짜리 상품은 없었다”며 “국대폰이 왜 이렇게 이슈화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