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출범을 맞아 국내외서 대대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지주 출범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1월부터 3월말까지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 캠페인은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41개 네트워크에서 3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각 국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은행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태승 회장은 200여명의 신입행원들과 함께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협회는 전달받은 상자를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2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 글로벌자원봉사단은 2월 중순 4박5일간 미얀마 양곤 인근 아동 병원에서 환경개선봉사 및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