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킹존X드래곤을 완승으로 꺾은 샌드박스 ‘도브’ 김재연은 “예상했던 승리였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김재연은 “그동안 스크림 성적도 좋았고 밴픽만 잘 되면 킹존은 이길 거 같았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1세트 경기에 대해 “킹존이 라인 스왑하기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경기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며 “한타(5:5 교전)만 하면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세트도 “탑을 파고 바텀은 안정적으로 운영, 최대한 손해는 안 보고 이득만 취하자는 전략을 택했더니 이겼다”라고 말했다.

샌드박스는 LCK 신입 팀에도 불구하고 무패행진 중이다. 이에 대해 김재연은 “전 경기와 이번 경기는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음 SKT 경기부터 본격적인 LCK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SKT 경기는 걱정보다는 기대가 크다”며 특히 “페이커 선수를 직접 상대하게 돼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새로운 카드를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경기를 지켜봐달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