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사, 오는 23일 첫 사후조정 실시

KB국민은행 노사, 오는 23일 첫 사후조정 실시

기사승인 2019-01-21 09:34:29

KB국민은행 노사가 오는 23일 첫 사후조정에 나선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23일 노사 양측을 상대로 6개 안건에 대해 사후조정에 나설 예정이다. 2차 사후조정은 28일 진행될 전망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14일 중노위에 사후조정을 신청했다. 사측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중노위의 사후조정 실시가 결정됐다.

중노위는 사후조정 안건에 대한 노사 양측의 입장을 수렴해 조정안을 작성하고 양측 동의를 위해 설득작업을 펼치게 된다.

사후조정 안건은 ▲성과급 300% 여부 ▲임금피크제 시행 유예 ▲호봉 상한제(페이밴드) 폐지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한 L0 직급의 경력 인정 문제 등 총 6건이다.

중노위의 사후조정이 실패할 경우 노조는 2차 파업에 나서게 된다. 노조는 1차 파업에 이어 이달 말 2차 파업을 예고했으며, 다음달 26~28일, 3월 21일~22일, 3월 27일~29일 등 3차, 4차 파업도 계획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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