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 전환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선 제약‧바이오 업종이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59p(0.45%) 오른 2133.87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0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6.99p(0.33%) 내린 2117.2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93%)와 포스코(0.9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59%), 셀트리온(-2.2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네이버(-3.64%), 삼성물산(-0.43%)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35%), 통신업(-2.32%), 의약품(-1.09%), 서비스업(-0.91%), 음식료품(-0.85%) 등이 하락 중이다. 철강금속(1.32%), 기계(0.63%), 의료정밀(0.62%), 유통업(0.41%), 화학(0.32%) 등이 상증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0p(0.34%) 오른 698.74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3.24p(0.47%) 내린 693.10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억원, 36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73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모두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1%), CJ ENM(-0.87%), 신라젠(-0.86%), 메디톡스(-2.93%), 에이치엘비(-0.43%), 바이로메드(-1.57%), 펄어비스(-1.44%), 스튜디오드래곤(-1.68%), 포스코켐텍(-2.77%)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제약(-1.68%), 디지털컨텐츠(-1.61%), 비금속(-1.43%), 비금속(-1.43%), 출판‧매체복제(-1.18%)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운송장비‧부품(1.30%), 반도체(1.29%), IT하드웨어(0.71%), 화학(0.61%), 섬유‧의류(0.49%)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124.5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