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라이머 부부가 야식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어제(2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이 그려졌는데요.
야식을 먹겠다는 남편과 그냥 자라는 아내가 팽팽히 맞서며 끝난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라이머가 돼지고기 김치찜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고,
안현모에게 일일이 요리과정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10분이면 끝난다던 요리 시간은 30분이 지났고,
안현모는 “안 되겠다. 되면 깨워라”며 안방에서 잠들었는데요.
요리를 완성한 라이머는 맛만 보라며 안현모를 깨웠고,
안현모는 못 이기는 척 나왔다가
돼지고기 김치찜 맛을 보고는 화색이 돌며 맛있게 야식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야식을 먹은 후 새벽 4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내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겠다는 라이머를 위해
익숙한 듯 귀마개를 끼고 잠든 안현모를 보고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ll****
연애 짧고 신혼이니까 지금은 마냥 다 좋겠지ㅋㅋ
il****
신혼이니까 참는 거지 한쪽이 참고 살다 보면 결국 폭발하던데... 서로 맞춰 줘야지. 한 쪽으로 치우치다 보면 결국은 파국이다.
pu****
안현모 부모님이 보시면 참 맘 아플 듯 저렇게 예쁘고 똑똑한 딸인데... 내가 친언니나 여동생이라 해도 속상할 듯하다
ch****
라이머 왜 욕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열심히 일하고 지친 것 같은데 현실에 잘 맞는 남자 남편 같은데 웃겨야 되고 재밌어야 되는 걸 강요하지 마라. 저 정도면 좋은 남자다
so****
오지랖 쩌네. 남자가 여자한테 한없이 맞춰주는 건 배려심 많고 당연한 거고 여자가 남자한테 전적으로 맞춰주는 건 이기적인 거냐?
hj****
라이머 행님 ㄹㅇ 행복하실 듯ㅋㅋㅋ
이날 인터뷰 화면에서 “누가 더 맞춰 주냐”는 질문을 받은 라이머는
“100% 와이프다.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자,
안현모는 “99% 정도 내가 맞추지만, (남편이)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며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자 집안의 가장인 라이머의 무게를 안타까워했습니다.
아내를 달래는 라이머 역시
“우리 사연 있는 사람 같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녹화가 잠시 중단됐는데요.
출연진이 “(두 사람) 너무 좋아한다”면서 부러워하자,
안현모는 “안 좋으면 어떻게 사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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