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류 소비자들의 음주 빈도는 전년과 비슷했지만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만 19~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반면 한 번 술을 마실 때 평균 음주량은 6.3잔으로, 8.3잔을 기록했던 2014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즐겨 마시는 술로는 맥주가 40%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어 소주 31.3%, 전통주 19.2%, 수입와인류 3.2% 등의 순이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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