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타살 가능성" 인도네시아 50대 숨진 채 발견…한국동서발전 “미끄러져 숨졌다” 말해 뭇매

[쿠키영상] "타살 가능성" 인도네시아 50대 숨진 채 발견…한국동서발전 “미끄러져 숨졌다” 말해 뭇매

기사승인 2019-01-23 12:25:58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의 한 주택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현지시간) 반자르마신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남칼리만탄주 타발롱군 무룽 푸닥 지역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A 씨(54)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A 씨는 한국동서발전 직원으로,
동서발전과 인도네시아 타발롱발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서 운영 책임자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A 씨의 복부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침대 위에 피 묻은 흉기 두 점이 방치돼 있었던 점을 들어
“타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요.

A 씨는 욕실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전선에 목이 매달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pa****
가능성이 아니라 당연히 타살 아니냐?

gk****
흉기에 찔려 발견됐는데.. 당연히 타살이지

ui****
타지에 일하러 갔다가...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o****
타살 흔적이 분명히 있는데
한국동서발전은 미끄러져 사고 났다고 은폐하려 하니...
도대체 우리나라 회사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왜 이러냐.


한국동서발전은 유가족에게 A 씨가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숨졌다고 말해
현장에 도착한 유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는데요.

인도네시아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을 하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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