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파이널판타지14’에 캡콤의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월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몬스터헌터:월드 콜라보레이션 전용 퀘스트 ‘왕은 정상에서 잠든다’를 공개했다. 퀘스트 ‘홍련의 해방자’를 완료한 70레벨 이상의 이용자들은 해당 퀘스트를 진행해 콜라보레이션 전용 토벌전 ‘리오레우스 수렵전’에 참가할 수 있다.
‘리오레우스’ 토벌에 성공하면 더욱 높은 난이도의 ‘극 리오레우스 수렵전’에 입장이 가능하며 ‘보강된 레우스 헬름’, ‘보강된 레우스 메일’ 등 부위별 방어구, 이동 수단인 리오레우스, 꼬마친구 ‘아이루’, ‘푸기’ 등 몬스터헌터:월드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V4.36 업데이트를 통해 ‘금단의 땅 에우레카’의 속편인 신규 외전 퀘스트 ‘눈과 얼음의 땅 파고스’를 추가하고 신규 대인원 탐사 임무 ‘금단의 땅 에우레카:파고스편’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탐사 임무를 진행해 ‘에우레카’ 전용 무기 강화에 사용되는 ‘크리스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탐사 임무 수행 과정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숨겨진 보물 상자’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행운 토끼’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18일까지 캐릭터의 종족과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환상약’을 30%, 의상 색깔을 변경할 수 있는 ‘염료’를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