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9677명 접수…경쟁률 4.84대 1

2019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9677명 접수…경쟁률 4.84대 1

기사승인 2019-01-23 17:59:38

2019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총 967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84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9677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4%(239명) 감소한 수준이다.

경쟁률도 4.84대 1로 전년(5.83대1)에 비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8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725명, 대구 471명, 대전 331명, 광주 276명 등 순이다.

지원자의 성별 구성비는 65.7%가 남성이고, 34.3%가 여성으로 조사됐다. 여성 비중은 2017년 31.7%에서 지난해 32.6%, 올해까지 3년째 상승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만 26.6세로 20대 후반이 50.1%를 차지했다. 이어 20대 전반(36.8%), 30대 전반(8.9%) 등 순이다.

대학교 재직자는 63.1%이고, 이중 상경 계열 전공자가 78.1%에 달했다.

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550점 중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019년도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00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동점자로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 모두 합격 처리한다.

1차 시험은 내달 24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선에서 실시한다. 시험 장소와 시간은 오는 31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 5일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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