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설 연류를 앞두고 콜센터와 IT센터를 찾아 비상대응상태를 점검했다. 신한은행은 판교지역에 신한PWM 센터를, 국민은행은 지자체 금고를 맡고 있는 노원구 구청에 지점을 개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설 연휴 비상근무 사무소 찾아
농협은행은 이대훈 행장이 지난 22일 용산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콜센터)와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를 찾아 설 연휴 비상대응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명절연휴를 전후해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스템을 사전점검하고 인프라 증설을 마친 상태다. 여기에 명절연휴 동안 금융거래현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거래집중 등의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대훈 행장은 “명절기간에도 직원들이 묵묵히 근무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농협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며, “빈틈없는 준비로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한국형 실리콘 밸리 판교지역에 ‘신한PWM판교센터’ 개점
신한은행은 신한금융투자와 공동으로 신한PWM분당중앙센터를 판교로 이전해 신한PWM판교센터를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의 임직원 및 판교지역 고자산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교센터를 개점한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교샌터 개점으로 리테일고객부터 고자산고객층까지 고객의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미화 신한은행 WM그룹장은 “신한PWM은 기존 개인 고자산고객에 대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에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PB(기업PB)팀장을 모든 PWM센터에 배치하고 있다”며, “판교지역은 벤처기업들이 집중되어 있고, 이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역할이 커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원구청지점 개점
KB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노원구청지점 개점식을 갖고 노원구민을 위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금고로 선정된 지자체 중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16일 광진구청지점 개점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노원구청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김동현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 전무,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칠근 노원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노원구 금고은행으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임시점포를 개설해 금고업무인수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이번 노원구청지점 개점을 통해 구청의 원활한 금고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민원인에게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노원구와 KB국민은행이 동반자로 가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구와 구민을 위해 노원구청지점이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