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혐의’ 디자이너 김영세 “사실무근…의도적 접근”

‘동성 성추행 혐의’ 디자이너 김영세 “사실무근…의도적 접근”

기사승인 2019-01-23 21:14:56

많은 스타와 미스코리아의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다.

A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김씨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김영세가 (나에게) 나체를 보여주면 셔츠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오히려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돈을 뜯어내려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양측을 불러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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