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타잔’ 이승용 “방심하지 않겠다”

[롤챔스] 그리핀 ‘타잔’ 이승용 “방심하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9-01-24 10:05:44


23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완승으로 꺾고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그리핀 ‘타잔’ 이승용은 “오늘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겸손을 표했다. 

1세트 경기 초반 타잔은 2데스를 하며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대해 “이대로 가면 경기를 지겠구나 싶어 최대한 안 죽으려고 노력했고 팀원들을 우선적으로 보조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팀원들이 다들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1세트 불리하던 경기 흐름을 한번에 역전시킨 교전에 대해서는 “사실 이길 확신은 없었다”며 “상대방 궁극기가 빠진걸 보고 팀원들 다 같이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일단 들어갔고 이겨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에 예정된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잘해 오늘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고 ‘캐년’ 김건부를 포함해서 모든 팀 정글러들이 다 잘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다음 경기는 불안한 승리가 아닌 더 깔끔한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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