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나눔’

‘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나눔’

기사승인 2019-01-24 16:54:54


전북도립국악원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협력해 공연과 후원이 함께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나눔’을 진행한다.

24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에 따르면 설을 맞아 28일부터 31일까지 순창을 시작으로 군산, 장수, 완주, 임실, 전주 등지의 6개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합주’, ‘국악가요’, ‘판소리’, ‘무용’, ‘민요’, ‘태평소시나위’ 등 전통예술의 멋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원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협력해 공연을 펼치고 후원금을 기부하는 전북스타일 문화복지사업으로 ‘행복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시설 방문공연’은 14개 시·군에 1회 이상 공연을 목표로 1월말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복지시설을 선정해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 14개 시·군지역의 요양시설과 복지관, 장애우 시설 등은 각 시·군 사회복지과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근 원장은 “어려운 어르신과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예술기관과 기업이나 타 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행복한 예술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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