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유튜브 방송 ‘대구 쫌 아는 형님’ 시작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유튜브 방송 ‘대구 쫌 아는 형님’ 시작

기사승인 2019-01-24 17:09:22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유튜브 1인 방송인 ‘이진훈 tv’를 시작했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6개월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팩트’, ‘상식’, ‘대구’를 모토로 하는 유튜브 1인 방송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채널의 명칭은 ‘이진훈 tv’로 정했으며, 닉네임은 ‘대구 쫌 아는 형님’으로 붙였다.

이진훈 전 청장은 “친근한 동네 형님처럼 편안하게 정치, 사회, 경제, 지역 현안 등 다양한 주제로 현실 문제를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목마른 시민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줄 수 있는 파격적인 형식과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4일 개국 첫 방송은 평소 친분이 있는 강영구 변호사와 함께 방송 개막에 따른 추진 과정, 사연을 소개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낙하산 공천이 뭔데’이다.

최근 자유한국당 지역조직위원장 임선과 관련해 낙하산 공천이 그동안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그 특징 및 계보와 뒷얘기들을 중심으로 그 폐해를 흥미롭게 풀어갔다.

이 전 청장은 “대구가 보수의 심장을 자부해 왔지만 정작 정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치권 및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전반적 현실에 대해 팩트와 상식에 근거해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생활을 주제로 평소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서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을 전해줄 생각”이라며 “방송의 기획 및 컨셉트, 대본 작성 또한 직접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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