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304개 기관이 대상이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 5개 항목, 21개 지표를 서면과 현장실사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세무 서포터즈’,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전화상담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충민원 처리와 관리 수준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법정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는 전년 대비 7.76점이 상승할 만큼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취약계층 배려 상담창구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지표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직원이 대민 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민원인과 소통하며, 민원인이 원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았으며, 대구시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