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폰’ 허원석 “생일 케이크 받은 기분”

[롤챔스] 킹존 ‘폰’ 허원석 “생일 케이크 받은 기분”

기사승인 2019-01-26 20:01:10


26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변칙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2:0으로 꺽은 킹존드래곤X ‘폰’ 허원석은 “아프리카의 변칙 플레이는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킹존은 아프리카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 허원석은 ‘유칼’ 손우현과 같은 KT 롤스터 소속이였던 적이 있고 ‘투신’ 박종익은 전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이었다. 이에 대해 “여러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아프리카 경기는 재밌는 경기였다”며 “경쟁심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손우현보다 내가 더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의 변칙 플레이에 대해서는 “우리는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번 경기에서 허원석은 ‘아칼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아직 다 보여주진 못했지만 이번 시즌 좋은 챔피언이라고 평가 받는 아칼리, ‘우르곳’, ‘아트록스’ 등은 나도 잘 다룬다”며 “개인적으로 내 전성기 시절의 60% 정도 폼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5개월 정도 쉬기도 했는데 좀 더 연습하면 다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3주 동안 휴가가 없었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휴가고 오늘 생일이여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생일 케이크를 먹은 기분이다”며 “항상 챙겨주시는 매니저, 코치, 감독님, 스태프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날 챙겨주는 팬분들 덕분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종각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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