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에서 수성구치과의사회와 ‘구강보건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성구민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부연세치과의원 등 수성구 14개 치과 병(의)원이 남양학교 치아건강교실 운영 및 임산부 구강검진사업에 동참한다.
수성구보건소는 매년 남양학교 치아건강교실과 임산부 구강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둘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진하던 임산부 구강검진사업 대상을 임산부 전체로 확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협약해 준 수성구치과의사회의 봉사정신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보건소와 지역사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