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안정환 생일 축하 메시지… 해외 누리꾼 “심판이 지배한 월드컵”

FIFA, 안정환 생일 축하 메시지… 해외 누리꾼 “심판이 지배한 월드컵”

기사승인 2019-01-28 15:17:24

국제축구연맹(FIFA)이 안정환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러자 해외 누리꾼들은 “2002년 월드컵은 역사상 가장 큰 사기”라며 한국의 ‘4강 신화’를 평가 절하했다.

FIFA는 27일 안정환의 생일을 맞아 공식 SNS에 “안정환의 생일을 축하한다. 한국의 2002년 월드컵에서의 여정을 돌아보자”는 글과 함께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FIFA는 “한국은 2002년 월드컵에서 놀라운 여정을 펼쳤다. 공동개최 전까지 월드컵에서 승리가 없었던 한국은 폴란드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포르투갈의 황금세대를 넘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국의 동화는 4강에서 독일에 패하며 끝이 났다”고 전했다.

대표팀의 해결사였던 안정환은 당시 미국전 동점골과 이탈리아와의 16강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해외 축구팬들은 한국의 ‘4강 신화’를 여전히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들은 댓글로 ‘2002년 월드컵은 불공정 했다’며 반발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심판”,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사기”, “불명예스러운 월드컵” 등 심판 판정을 문제 삼으며 한국의 발자취를 깎아 내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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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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