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고려아연 회장, 국감 불출석 한다

영풍·MBK·고려아연 회장, 국감 불출석 한다

기사승인 2024-10-06 14:25:22
(왼쪽부터)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각사 제공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당사자들이 국정감사 참석 요구에 불응한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내일(7일) 예정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 증인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김 회장과 장 회장은 해외 출장을, 최 회장은 감사 당일 이사회 참석을 사유로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 회장은 오는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증인으로도 채택됐지만 이날도 불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산자위는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에 나서자 이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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