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조277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5월 사업회사 분할 이후 누적실적은 매출액 2조 7927억원, 영업이익 3179억원, 당기순이익 2298억원이다.
HDC현산은 이번 4분기 매출은 외주주택이 매출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대형 단지로는 송파헬리오시티, DMC2차 아이파크, 홍제원 아이파크 등이 있다.
또 4분기에만 3192억원 규모의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재개발, 4185억원 규모의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1582억원 규모의 에티오피아 고레-테피 도로공사를 비롯해 약 2조1670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509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기존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과 더불어 운영능력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