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 중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8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버닝썬 폭행 사건' 영상을 공개하며,
서울 강남의 클럽에서 20대 남성 손님 김 모 씨가
클럽 이사 장 모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김 씨는 "폭행을 당해 112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관이 클럽 관계자와 얘기를 주고받더니
대뜸 나에게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버닝썬 폭행 사건은
김 씨가 지난 12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는데요.

김 씨는 "지난달 24일 버닝썬에서 성추행 당하던 여성이 내 어깨를 잡고 숨었다."며
"보디가드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오히려 가드들과 친구로 보이는 이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씨는 지난 26일 본인의 SNS를 통해
"경찰은 버닝썬 이사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출석명령을 했다."며
"오라 가라 하지 말고, 너희들이 법정으로 오라.
검찰에 고소할 테니 명예훼손은 누가 당했는지 밝혀 보자.
가드들, 승리가 지켜줄 것 같나. 당신네 대표 지금 숨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강남 클럽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버닝썬'으로 알려졌지만,
승리는 폭행 사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ki****
클럽이랑 경찰이랑 무슨 사이길래ㄷㄷㄷ 많이 친한 사이??
이거 이거 수사해야겠네

ac****
승리는 자기 입으로, 바지사장이 아니라 본인이 운영한다 말했다. 몰랐을 리 없다.

rn****
승리 이제 방송 나오지 마라

lo****
물뽕 먹여서 여자 끌고 가서 강X하고
그거 구하려던 피해자는 폭행당하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되레 수갑 채우고
무슨 영화에 나올법한;;;; 2019년 맞나?


피해자 김 씨는 오늘(29일) 자신의 SNS에
‘버닝썬’ 성범죄에 대한 2차 폭로를 예고했는데요.

피해자는 “버닝썬 고액테이블 관계자들, 대표들이 술에 물뽕(마약) 타서
성폭행 당한 여자들 제보도 들어오고, 방송사 촬영도 했다.“며
“버닝썬에서 성범죄가 이뤄지는 영상도 입수했다.
불특정 다수의 여성 피해자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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