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구 중리동에 ‘꼼지락 발전소(시립 청소년문화의 집)’를 완공하고 오는 30일 준공식을 가진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착공한 꼼지락 발전소는 총 사업비 114억원을 들여 서구 중리동 90-1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0973㎡ 규모로 지어졌다.
발전소에는 공유카페와 상상의 계단 등 창의공간, 책놀이터와 요리실습실 등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 암벽등반장과 열린무대 등 문화공간, 대강당과 달빛무대 등 멀티공간으로 구성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편리한 시설 기준을 충족한 녹색건축물로 도심 속에서 자연 힐링이 가능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꼼지락 발전소는 오는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