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시설 정비에 나서는 등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차장 등 100여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신천대로 등 주요 도로와 대신지하상가, 콘서트하우스 등의 공공시설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국채보상공원과 2.28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대구 도심공원 3곳에서 민속놀이 등 문화체험행사를 하고, 동대구역 광장과 지하상가에서는 가족뮤지컬과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