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오늘(2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밝혔는데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며
“내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나에게 용기를 줬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나영의 소속사 IOK컴퍼니 측 역시
“김나영이 언급한 대로,
현재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나영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M****
응원합니다. 모두가 다 느낍니다. 아무것도 몰랐다는 걸. 힘내세요. 자녀분들과 함께 잘 헤쳐나가실 겁니다.
Je****
힘내시고 밥 잘 챙겨 드세요. 엄마가 힘내야 아이들 돌보죠. 파이팅!
yo****
나영 씨가 나쁜 짓을 한 게 아니잖아요. 잘 털고 씩씩하게 두 아들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eo****
우리 나영이 실물도 진짜 예쁘고 성격도 착하고 괜찮아 나영아 단지 인연이 아니었던 거야 더 좋은 사람 만나려고 그러는 거니깐 힘내 나영아
im****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는 모르셨다지만 그렇게 넓은 집에 하나하나 다 럭셔리.. 저는 성격상 무지무지 의심했을 거 같네요...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세 연상의 A씨와 결혼해
2016년 첫 아들을, 2018년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는데요.
지난해 11월 A씨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16년 5월부터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며,
리딩 전문가를 섭외해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였는데요.
당시 김나영은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
연예인이라는 나의 직업에 대해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나 역시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
남편이 하는 일이 나쁜 일과 연루됐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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