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전담팀 꾸리고 대구 시청사 유치전 본격 돌입

달서구청, 전담팀 꾸리고 대구 시청사 유치전 본격 돌입

기사승인 2019-01-30 10:08:21

달서구청이 ‘두류정수장 후적지’를 대구 행정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시청사 유치 태스크포스(T/F)단’을 꾸리고 오는 31일 첫 회의를 연다.

달서구청은 ‘두류정수장 후적지’가 대구시 신청사 건립 최적지임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지난 29일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통해 달서구가 대구의 균형 발전과 접근성, 경제성 등에서 타 구·군 후보지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할 계획이다.

용역은 다음 달 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공청회를 거쳐 오는 4월 말에 확정·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청사 유치 T/F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3개반 15명으로 구성했다.

시청사 유치 제안 등을 종합하는 총괄반과 대외 홍보를 담당하는 지원협력반, 교통·도로·건축 등 기술적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는 전문기술반으로 꾸렸다.

T/F단은 이날 회의를 통해 분야별 추진 사항을 확인하고, 문제해결 방안 도출 등 다양한 유치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의 중심지에 위치해 성서·서대구·남대구 등 주요 IC, 지하철 2호선 감삼역세권 등 교통의 요충지며, 부지매입비 없이 4만 1000평의 부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경제성 등 타 지역과 차별되는 큰 장점이 많다”며 “시청사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안으로 신청사 건립 예정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