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전국 22개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5일 ‘2019년 정신건강간호 임상실습 업무 협약 및 산학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참고로 센터는 의료부·정신건강사업부·정신건강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센터는 22개 간호대학에 정신건강 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북 소재 한일장신대학교 등 지방 간호교육기관 10개 대학이 포함돼 총 600여 명의 학생들이 실습을 받게 된다.
센터는 의료부 간호과가 지난 2년간 전국 정신간호학교수 임상연수 과정을 통해 전문화된 정신건강의 분야별 맞춤형 진료와 병동 운영,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지원, 연구 등의 센터의 역할을 맡았다고 자평했다.
이철 센터장은 “임상현장에서 충분한 간호 인력의 확보와 우수한 인재양성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중요한 요건”이라며 “앞으로 충분한 정신건강의료 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