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백화점서 명품 1억원어치 훔친 30대 여성 구속

서울·부산 백화점서 명품 1억원어치 훔친 30대 여성 구속

기사승인 2019-02-01 12:32:26

백화점에서 명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일 상습 절도 혐의로 A씨(3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6일부터 같은달 21일까지 서울과 부산 일대 백화점 명품관에서 8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 명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명품관에서 직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500만원 상당 모피코트를 팔에 걸쳐 그대로 매장 밖으로 나왔다. 이같은 수법으로 A씨는 서울에서 5차례, 부산에서 3차례 가방과 의류 등을 훔쳤다.

A씨는 경찰에 “훔친 명품을 중고로 판매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물 취득 혐의로 중고매매업자 B씨(58)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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