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통되는 설 명절 제수용 농산물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대형마트 3곳에서 유통되는 사과, 배, 고구마 등 제수용 농산물 11품목 30건에 대해 잔류농약 260종을 분석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검사 결과 수거된 검체 중 사과 2건과 딸기 1건에서 잔류농약이 미량 검출됐으나 식약처에서 고시한 개별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농산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군 위생과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