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3시20분께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기숙사 앞 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25)와 동승자 등 2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3% 상태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차를 몰던 운전자가 과속 단속카메라를 보고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