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발표 임박

트럼프-김정은,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발표 임박

기사승인 2019-02-06 10:44: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전망이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북미의 2차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지 260일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북미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비핵화에 관한 포괄적 합의를 담았던 1차 회담 결과를 진전시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북미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이 연달아 개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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