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요금 인상’ 주간 3800원·심야 4600원으로 올라

‘서울 택시요금 인상’ 주간 3800원·심야 4600원으로 올라

기사승인 2019-02-07 09:16:14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6일부터 주간 3800원, 심야 할증 4600원으로 인상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보다 18.6% 인상된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적용된다.

거리요금도 함께 올랐다. 기존 142m당 100원에서 132m당 100원으로 인상됐다.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변경됐다. 

대형·모범택시의 기본요금은 6500원으로 상승했다. 기존 5000원보다 1500원 오른 금액이다. 

심야 할증 요금의 경우, 10원 단위의 요금이 나온 경우 100원 단위로 반올림된다. 5040원이 나온 경우 5000원, 5080원이 나온 경우 5100원을 내야 한다. 

택시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승차거부 행정처분 강화, 심야 택시공급 확대 등 승차거부 근절 대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개인택시조합 대표단도 심야 승차난 해소, 승차거부 근절,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대책을 위한 ‘고령자 자격유지검사’ 등의 다짐을 시에 제출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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