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9년 환경보전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에서 시행하는 우수 환경보전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시민에게 환경관련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공모에 나선다.

대상은 친환경 의식을 높이는 체험교육과 토론학습, 환경놀이학습, 자연생태기행 등 지역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프로그램이다.

응모를 원하는 단체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20일까지 대구시 환경정책과(053-803-4184)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사업의 적합성과 실현가능성, 단체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4월쯤 최종 선정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최고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지역 민간단체에서 우수한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이 많다”며 “더 많은 시민이 환경보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