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차산업 신기술 유입' 총력

대구시 '4차산업 신기술 유입' 총력

기사승인 2019-02-07 14:47:20

대구시가 4차산업시대 신기술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섰다.

대구시는 최근 조직개편과 함께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하고 우수 기술이 대구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는 ‘신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기술플랫폼이란 민간업체 신기술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단계별 시범운영을 걸쳐 신기술 유형별 프로세서를 확립하고 신기술 등록과 활용심의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했다.

시범운영기간동안 공공기관과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 700명과 신기술 328개를 플랫폼에 등록했다. 10개 분야의 신기술과 대구경북 특허에 대해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에 따라 분류체계를 구분하고 검색과 기술등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신기술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체에서는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만 갖고도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초기시장이 형성되고 신기술이 전국화가 될 수 있게 특허와 정부인증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및 적극업무 면책제도 등을 검토해 올 상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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